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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술집 롱타임노씨 피맥 맛집 겸 가성비 소주집 축구 대형스크린 있음

서울맛집

by 소화장인 2024. 1. 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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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_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2나길 17 2층
전화번호_0507-1326-4778
영업시간_월~목 16:00 - 02:00, 금 16:00 - 03:00
/ 토 14:00 - 03:00 일 14:00 - 24:00 라스트오더는 30분 전까지
주차정보_ x, 도보방문추천
대중교통_구로디지털단지역 1번 출구 5분
기타_ 네이버예약하고 방문시에 감자튀김 제공.
매월 29일 노씨 성을 가진 사람 테이블은 30%할인

구디 롱타임노씨 메뉴판 (2024.01.15 기준)


피자
16,500 - 치즈피자
17,500 - 허브갈릭포테이토 하와이안 토마토시금치
콤비네이션 핫치킨청양고추 핫베이컨
갈릭시금치 페페로니 매쉬포테이토 불고기 고구마
18,500 - 쉬림프핫치킨 스테이크 불고기새우

19,000 - 반반피자의 경우. (18,500원짜리선택시에는 +500)
치즈/고구마/슈크림크러스트 추가시에 2,500원
콘샐러드 추가시에 4,000원

기타 사이드메뉴
얼큰해장파스타 16,500원
로제파스타 17,000원
쉬림프크림파스타 18,500원
수제소시지 14,000원
치킨 윙/봉 12,500원
백합조개탕 15,000원
오뎅탕 15,500원
치즈라볶이8,900원
로제크림라볶이 9,900원
먹태 13,000원 촉촉오징어 14,000원
치즈오븐스파게티 8,500원 치킨그라탕 8,500원
옥수수그라탕 8,500원 치즈볼 6,500원
오리지널감자튀김 8,900원 시즈닝감자튀김 6,500원
치즈나쵸 7,000원 버터갈릭감자튀김 9,500원
파인애플샤베트 7,900원 콘샐러드 5,000원
카프레제샐러드9,500원 믹스샐러드 8,000원

주류
-10ml당 기준금액-

플래티넘 골든 에일 180원, 호가든 210원
스텔라 아르투아 220원, 코젤 다크 200원
빅웨이브골든에일 270원, 요새로제 230원
슬로우 IPA 220원, 아사히 300원
버드와이저 170원, 블랑 230원
린데만스 빼슈레제(복숭아) 360원
카스 95원, 모스카토 310원 처음처럼 100원

병소주 5,000원




의외로 피자와 맥주가 상당히 맛있었던 구로디지털단지 술집 롱타임노씨. 누가 구로디지털단지를 커닝시티에 비유하기도 했던 살짝은 삭막한 느낌의 동네 구로디지털단지. 그 중 깔깔거리라고 하는 먹자골목이 있다. 고기집이 대부분이 골목인데 사실 골목이 좁고 그리 깨끗하지가 않다. 그러다가 보이는 하얀 간판. 부어라마셔라 분위기가 전혀 풍기지 않는 매장의 외관. 사실은 그래서 이런곳이 있네 신기하네~ 하고 넘겼지 가 볼생각을 한번도 안했다. 장사가 되려나~싶기도 했는데.. 이번에 가보고 완전 반했다. 사람도 많더라는... 이번 아시안컵 요르단 경기날에 방문했는데 대부분 예약석이었다. 대형 스크린이 있는 술집이라서 다들 축구보면서 맥주하려고 미리 예약했나봐...하마터면 못 먹고 돌아갈뻔했네..! 가게 규모가 작지는 않은편. 4인석이  12개, 6인석이 4개쯤 있었다. 단체 손님이 주로 많은 편인가? 개인적으로 소개팅하기에 딱이다 싶은 술집이었는데 말이다. 아무튼 셀프로 맥주를 떠야하다고니 이동이 잦은데 그때문이지 테이블간 간격도 넓어서 좋다. 자리에 앉으면 주문팔찌와 이용방법을 알려주신다. 시스템은 찜질방시스템이다. 메뉴는 키오스크에서 주문한다. 메뉴판에서 본 이름과 키오스크에서 보는 메뉴 이름이 달라서 조금 당황. 그치만 재차 기억을 더듬고 주문했다. 피자는 17,500원 아니면 18,500원이다. 그런데 반반으로 하면 19,000원부터 시작. 우리는 18,500원짜리와 17,500원짜리를 섞어서 반반으로 주문했기에 피자 값은 19,500원이 나왔다. 반반 업그레이드치고 추가금이 비싼것같다가도.. 술집 안주치고는 저렴해서 불만은 없었다. 대망의 맥주 따르기. 우선 잔부터 고르는데 잔은 100ml대부터 500ml잔까지 종류별로 있다. 무난하게 200~300쯤으로 보이는 잔으로 셀렉트. 동글동글 귀여웠다. 맥주를 이제 진짜 선택... 해야하는데 종류가 많다. 10가지가 넘는다.  맥주는 12가지, 와인 1가지, 소주 1가지, 시럽 1가지. 이렇게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와인은 모스카토이다. 소주는 처음처럼인데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대용량 소주를 쓰는 건지?ㅎㅎ 360ml기준으로 겨우 3,600원임. 구디 최저가 소주였다. 소맥으로 소주 반병만 필요할 때 딱이다. 그냥 피맥집이라고만 생각했지, 소주 저렴한 거 왜 홍보안하셨지..... 그럼 진작에 왔을텐데.... 무튼 맥주는 모르겠고 적당히 저렴한 플래티넘골든에일로~ 은은한 과일향이 맛났음. 어찌나 시원하던지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이어서 나온 피자도 상당히 괜찮았다. 사이즈는 피자스쿨사이즈? 일반 피자집 레귤러보다 크고 라지보다는 작은 사이즈였다. 치즈도 잔뜩 올라가서 먹음직스러웠다. 매운 피자가 특히 입맛에 잘 맞았음. 롱타임노씨의 피자는 종종 술집에서 주문하는 그런 피자빵이 아니고 진짜 피자! 햐..ㅎㅎ갓나온 피자와 신선한 맥주 조합은 진짜 환상이기는 했다. 그 이후로 맥주는 조금씩 더 떠다 먹었는데 늘 시원한 맥주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상당한 메리트였다. 소맥도 한잔 해 마시고, 모스카토도 떠다 마심.  다음에 친구들이 이 쪽으로 온다면 여길 꼭 데려가고 싶을 정도.
안주도 하나 더 시켰다. 8,500원짜리 치킨그라탕이었는데 이건 더 맛있었다. 같이 간 핑버지가 이게 더 맛나다고 했을 정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킬링인 건 계산할 때 였는데... 둘이서 엄청 배부르게 먹고는 4만7천원이 나왔더랜다... 맨날 고기만 먹으러 다녀여서인지 가성비에 놀라서 나자빠질 뻔. 다음에.. 얼마 지나지 않아 재방물할 것같다는 생각이 확실히 든다. 2차 술집, 소개팅, 단체..그냥 다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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